구매 열풍이 불고 있는 춘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하향 조정된다.
춘천시는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의 1인당 구매 한도를 오는 7월 1일부터 월 3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종이상품권 20만원을 포함해 춘천사랑상품권은 총 4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모바일 상품권 조기 매진에 따라 구매한도액 하향 조정을 통해 구매자 수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구매한도 하향 조정으로 상품권 구매인원은 조정 전 9500명에서 조정 후 1만1500명으로 2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춘천사랑상품권의 품귀현상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자 구매한도를 하향 조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춘천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종이 150억원, 모바일 200억원 등 총 350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춘천사랑상품권 판매액은 5월 말 기준 265억원으로 판매율은 7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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