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문경사랑상품권’의 판매·환전 대행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우체국을 ‘지류형’ 문경사랑상품권 판매·환전 대행점으로 지정하고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또 기존 판매·환전 대행점 36개소(NH농협 문경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대구은행)에서 우체국 13개소를 추가해 4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기존 지역 내 농·축협에서만 판매됐던 ‘카드형’ 상품권을 대구은행을 제외한 모든 지류형 상품권 판매·환전 대행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시행을 통해 시민들의 편리한 상품권 구입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소비심리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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