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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프리미엄 사라진 달성군, 내년 군수 후보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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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현역 프리미엄 사라진 달성군, 내년 군수 후보는 누구일까?

출마 예정자들 벌써부터 무주공산 달성 누비며 입성 노려…

내년 제8회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달성군은 현 군수의 3선 임기를 끝으로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 12년 동안 난공불락이었던 달성성(城)은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졌다. 군수출마 예정자들은 벌써부터 무주공산을 누비며 입성을 노리고 있다. 특히 국민힘당을 주축으로 얼굴을 내밀었거나 새로운 얼굴들이 선거를 앞두고 얼굴을 알리는 등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나오는 후보들을 정리해보면 강성환(66) 대구시의원, 박형룡(55)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전재경(61) 전 대구시 행정국장 현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조성제(68) 전 대구시의원, 최재훈(40) 전 대구시의원 등이다.

출마 예정자는 가나다 순으로 배열했다.

▲강성환

강성환(66) 일등 교육도시건설, 군민의 삶의 질 윤택하게

·대구시의원, 최우수 간부공무원 선정, 달성군수 두 번째 도전

대구농림고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강성환 대구시의원은 달성군 공무원으로 다사읍장, 하빈면장, 세무과장, 문화·체육·관광과장, 환경과장 등을 지냈다.

강 시의원은 달성군수에 두 번째 도전으로 "38년간 공직생활, 의정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내 인생 마지막으로 달성군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바치고 싶다”며 비슬산, 낙동강을 관광자원화 해 군민들의 휴식처로 개발하고 달성습지, 강정보, 사문진나루터를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펼쳤다.

그는 공무원시절 ‘최우수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기억을 상기시키며 “민원 부서보다는 인사·예산부서를 원해 민원처리가 제대로 안돼 군민의 원성이 높았다”는 폐단을 지적하며 민원공무원을 최우선적으로 승진시켜 군민들의 민원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교육위원으로 달성군 최초로 2019년 수능시험장을 설치한 경험을 살려 젊음이 넘치는 달성을 교육 일등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비젼과 봉사하는 자세로 군민들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하고, 군민들의 이익을 위해 눈치 보지 않고 소신껏 달성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룡(55) - 달성군을 대구의 심장으로

▲박형룡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추후 군민과 상의해 결정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유일한 달성군수 출마 예상자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박형룡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은 추후 군민과 상의해서 결정한다고 밝히면서 대구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달성군을 대구경제의심장으로 만들어 달성군의 역할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강한 달성, 대구경제의 심장, 대구정치의 구심 역활을 하는 달성을 강조하며, 중소기업 고도화, 창업기업 등을 통한 창의적인 달성, 교육달성, 교육환경개선 등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달성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총학생회장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했고, 국회의원 보좌관, 중소기업대표, 우유배달 등 다양한 경험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해 왔으며 이를 경험삼아 달성군 살리기에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말했다.

전재경(60) -지방행정의 달인, 거시(巨視)적 안목으로 달성군 미래 책임지겠다.

·달성군 새마을 장학생으로 공직시작해 대구시 대변인, 행정국장 역임

▲전재경

전재경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는 달성군 출신으로 군비지원 새마을 장학생으로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하고 달성군청에서 기획감사실장, 화원읍장, 총무과장, 행정관리국장등 요직을 거쳐 25년간 달성군의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서 직접 몸으로 겪으면서 달성군을 100년 미래를 직접 설계한 경험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후 대구시의회 전문위원, 대변인, 자치행정국장, 동구 부구청장을 지냈으며, 달성지역의 민심부터 행정전반을 꿰차고 있는 행정의 전문가이자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유의 친절함과 겸손함으로 지역민과의 유대관계도 지속적으로 이어와 지지세력이 탄탄하기도 하다.

전 전무이사는 현 위치로 달성군청을 이전 할 시기에 군청 기획감사실장으로 실무를 총괄한 경험과 테크노폴리스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

달성 지역의 실정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행정경험은 금상첨화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먼 안목으로 달성군이 다음세대 젊은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달성에서 살아갈 수 있는 과학·기술교육도시로 발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제(68) - 실물경제에 해박한 민원해결사로 평가, 경제산업 , 교육도시 완성

▲조성제

·제7대 달성군수 후보, CEO, 전 대구시의원

제7대 전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로 유권자의 42%이상 득표에도 불구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그는 전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하며 시의원시절 이룬 유천 하이패스, 명곡 진출입 램프, 서재매립장 악취저감, 세천·화원 도시가스 인입 등 공적을 내세우며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조 전 위원장은 "달성군은 지역 간 균형발전 측면에서 차이가 크고, 이를 놓고 벌어지는 갈등도 잦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평소 민원해결사로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행정가를 뛰어넘는 예리한 지적과 항상 대안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경제산업, 교육도시로 달성군을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가로 실물경제에 밝은 CEO로, 달성군이 경제산업 도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념이 확실하며 상대적으로 타구에 비해 뒤쳐진 교육의 필요성과소외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훈(40) - 미래 달성 이끌 대한민국 시대흐름에 가장 적합한 후보

·탈권위적 소통능력 있는 젊은 일꾼, 전 대구시의원

▲최재훈

서울대와 영국 요크대에서 사회정책학을 전공한 최 전 시의원은 국회보좌진을 시작으로 제7대 대구시의원과 추경호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호흡을 맞추며 달성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도시 개발로 지역의 발전에 따른 인구구조의 변화로 다양한 행정수요가 존재해, 실질적으로 군민의 삶을 섬세하게 챙기고 보듬는 군정을 펼쳐야 한다는 소신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교육정책에도 중점을 두고 “미래 달성의 큰 그림을 그려볼 계획"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최 전의원은 달성군은 개발에 따른 도·농 복합도시임을 고려하면 “교육과 복지 모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학에서 사회정책학을 전공한 강점과 의원보좌관, 대구시의원의 실무적 경험을 토대로 젊은층과 기존 토착민들의 지지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탈권위적 소통능력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흐름에 가장 적합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 외 거론되는 출마자로 박성태 전시의원이 있으나 지난번 자진사퇴로 인해 지지자들의 결집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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