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밋밋하던 청사 미관을 새롭게 꾸며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사 경관개선 사업을 벌여 주차장 수국 화단 조성과 청사 외벽 그린커튼 설치를 했다.
우선 청사 주차장 가장자리 경계부에 경계석을 쌓은 화단 6개를 조성하고 수국과 계절 꽃을 심어 인근 도로와의 경계부를 명확히 구분했다.
수국은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이었다가 점차로 밝은 청색으로 변해 나중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바뀐다. 개화 시기는 6~7월이다.
이외에도 청사 입구 외벽에 친환경 덩굴 식물인 작두콩 40주를 덮어 그린 커튼을 설치했다.
작두콩은 15미터 정도까지 건물을 타고 쉽게 잘 자란다. 작두콩은 주민들에게 이색적인 경관 제공, 미세먼지 차단과 여름철 태양광을 차단해 전기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