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5일 소각로 작업 중 사망 산업재해 사고가 난 포항공단 내 폐기물처리업체인 ㈜네이처이앤티에 대해서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인 네이처이앤티는지난 5일 소각로 배출구에 막혀있던 고열의 소각재를 빼내는 작업을 하던 중 다량의 소각재가 냉각조에 쏟아져 작업을 하던 노동자 3명이 크게 다쳤고 이 중 한 명은 치료 중 사망했다.
이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했으며, 총 3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6,68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확인된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