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우리나라 유명 모래조각 작가인 ‘김경숙’ 작가의 작품 총 10점을 전시했다.
이번 모래조각 작품은 ‘바다를 품은 인어’, ‘바다의 여신’, ‘소녀의 비치볼’, ‘소라와 물고기의 섬’, ‘물결소리’ 등으로 ‘생명의 모래, 물결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바다가 가진 에피소드에서 영감을 받은 제작됐다.
특히 올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와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볼꺼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움트는 생명의 이미지를 가득 담은 조형물에 무너지지 않은 모래를 덧입혀 그 생명력을 더욱 부각시켜 오는 12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조철호 해양산업과장은 “올해도 해양문화관광도시 포항에 걸맞은 작품을 선택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생명력 넘치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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