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비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위한 휴가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고 백신접종에 따른 방역수칙 완화 등 오는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단순한 휴가 억제보다는‘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기’에 초점을 맞춰 마련했다.
기간은 오는 7월 3일부터 8월 29일까지 8주간 추진되며 특별방역대책 T/F를 편성, 총괄 담당반, 현장대응반, 현장지원반, 방역관리반 등 4개 반을 운영해 분야별 빈틈없는 방역관리에 나선다.
우선“기다리던 여름휴가, 가성비 챙기기!”를 주제로 ▷가족 단위 소규모로 ▷성수기를 피해서 ▷비시즌에 나눠가자!를 실천하기 위한 대군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휴가 중 발열 및 기침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검사받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휴가철에도 현장점검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기로 했다.
특히 송호리 해수욕장 사전예약제 운영, 하천, 계곡 등물 놀이장 방역관리자(안전요원) 지정 운영, 유흥시설·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집중 방역을 추진하는 등 분야별 특별방역을 통해 군민과 해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선별진료소도 운영하여 휴가 중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해남군청 안전도시과 안전총괄팀관계자는“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적극 홍보와 휴가지마다 핀셋 방역 대책을 통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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