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다음 달 7일까지 파출소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특별 구조훈련을 지속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동성과 접근성이 좋은 수상오토바이(제트스키)를 이용해 △익수자 발생 시 구조 방법 및 구조술 실습 △수상오토바이 운용 중 조종자 교대법 및 전복 등 사고 시 대처방안 △수상오토바이 장비점검 및 유지관리 교육 등 장비 사용법과 실전 연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 여름은 장기화된 코로나19 대유행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과 백신 접종의 가속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기에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구조 활동 숙련도를 최대화 시켜 골든타임 확보 및 현장 대응능력이 극대화 될 수 있는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다.
정태경 서장은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없다면, 위험한 상황발생시 대처가 어렵다”며 “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으로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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