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방지를 위해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허가 면적 5000㎡ 이상 사업장 가운데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31개 사업장(42만1831㎡)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집중 시행할 예정이며, 필요 시 점검 대상지를 추가할 계획이다.
부지 내 절·성토 비탈면의 안정상태, 배수시설의 배수기능 상태, 옹벽 구조물의 안정상태 등에 대해 선제적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재해 우려 항목에 대해서는 사업장별 대책 수립 및 현장 시정조치를 시행사에 요청할 방침이다.
원주시 남기은 신속허가과장은 “장마철 우기에 취약한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해 토사유실 방지 등 사업부지 및 인접지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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