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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 그리고 상생... ‘2021 로컬게더링 문경’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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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청년 그리고 상생... ‘2021 로컬게더링 문경’ 성황리 마쳐

경북 문경에서 전국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컨퍼런스 ‘로컬게더링 2021 문경’ 행사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 관광, 문화 및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접목 시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가는 창업가를 일컫는 말이다.

▲경북 문경 에코스튜디오에서 열린 지역 고유 가치와 관광, 문화 등을 함께 교류하는 '2021 로컬게더링 문경'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경시

아울러 로컬게더링은 전국의 로컬크리에이터에게 영감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컨퍼런스로 지난해 제주, 부산, 순천, 광주, 경북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돼 전국 로컬크리에이터의 현황과 생태계 등을 파악하는 데 중점적 역할을 해왔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2021 로컬게더링 문경’ 행사에는 로컬크리에이터,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으로 창업한 청년 창업가, 문경에서 두 달 살이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준비 중인 달빛탐사대 등 전국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배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토크쇼를 통해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경관광두레 기업인 엘오아오를 비롯 문경에 귀농해 가은아자개장터에서 희양산 막걸리를 만드는 두술도가 등 전국 17곳의 젊은 기업들이 참여한 특산품 전시까지 함께 진행해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에서 살아남기 주제로 원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경시

이날 주재훈 문경청년협의체 가치살자 대표의 ‘우리는 문경에 삽니다’로 시작된 1부 행사는 울릉도에서 온 노마도르 박찬웅 대표, 제주도 해녀 부엌 김하원 대표와 함께 지역에서 살아남기에 대한 주제로 청년의 역할과 원주민과의 상생에 대해 모색했다. 이어 2부에서는 도시컨텐츠 창작기업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의 ‘문화적 교류로 발견하는 지역의 가능성’을 주제로 시작됐고 광주 컬쳐네트워크 윤현석 대표, 제주도 제주미니 안재민 대표, 목포 공장공장 홍동우 대표와 함께 지역 가치의 발견과 확장 그리고 지역과 지역의 교류에 대한 사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권혁주 문경관광반상회 반장은 “원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참신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고 행사 참석 소감을 밝혔다.

남상욱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로컬게더링 2021 문경에 참석한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향후 지역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해 살고 싶은 문경, 찾고 싶은 문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게더링 2021 문경’ 행사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유튜브 채널 ‘게파랑 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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