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감염 취약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6월 말까지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학교 기숙사, 정신병원, 요양병원, 유흥업소 등에 자가검사키트 4천개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감염 취약시설의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 지역사회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원주시는 진단키트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독될 경우 즉시 검사자를 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PCR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자가검사키트는 단순 참조용인 만큼, 정확한 결과는 PCR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며 “감염 취약시설과 긴밀한 협조로 추가 확진자 발생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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