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테마파크에 위치한 미니 동물원이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22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진돗개테마파크에 위치한 미니 동물원은 지난 2018년 4월 개장해 2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으며 주말 등에는 하루 500~600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주중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중심으로 단체 방문이 줄을 잇고 주말에는 가족과 연인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돗개 강아지와 토끼 등을 포함 관람객들이 공작, 비둘기, 오골계 등 새장 속에서 모이를 주며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미어캣’과 ‘친칠라’가 아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진돗개테마파크 야외공원에는 잔디밭과 화단, 연못, 정자 등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 쉼터와 야외 학습장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토끼 등 익숙한 동물도 있고 처음 보는 동물도 많아서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하고 먹이 주는 체험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진돗개축산과 관계자는 “미니 동물원이 규모가 작지만 관광객들에게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