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 뉴딜사업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기업의 협업으로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을 가속화하는 정책이다. 또한, 사업 운영에 청년인턴(일경험 수련생)을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강릉시는 ‘강릉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및 전자지도 구축’ 과제가 선정돼 20명의 청년인턴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이달 중으로 매칭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선정된 과제는 전통시장 자료 등 시가 보유하고 있는 기록정보를 데이터로 제작하여 관리할 수 있는 전자화 지도를 구축하여 관리함으로써, 기록을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보존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Open API도 구축한다. Open API는 특정인이 보유한 정보를 제3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에 의해 공개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은숙 정보산업과장은 "이번 과제 선정은 꾸준히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보다 양질의 공공데이터와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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