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화상으로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이 내주 초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의 적용단계는 방역상황과 각계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거리두기 단계 결정을 예고했다.
권 시장은 다음 달 시행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은 “지자체의 자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거리두기 단계는 방역상황을 고려하고 오는 25일 총괄방역단회의와 29일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의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2주간 2단계로 상향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시민들과 자영업자의 방역수칙 준수덕분에 1.5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상황이 조금 완화되었을 뿐 조금만 방심해도 한 달 전 상황이 다시 올 수 있는 만큼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 및 백신접종 독려 등 방역도 철저히 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오후 다음 달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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