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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백신접종률 43.8% 강원도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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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백신접종률 43.8% 강원도 상위권

20일 기준 1만 7029명 1차 접종

강원 영월군은 군민의 43.8%인 1만 7029명이 지난 20일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도 인구대비 평균 접종율인 34.7%를 9%나 상회한 수치로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예방접종률로 영월군민의 일상회복 기회는 조금씩 당겨지고 있다.
▲영월백신접종. ⓒ영월군


영월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영월 스포츠파크에 백신접종센터를 설치하고 보건소 접종TF팀 7명,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인력 9명, 행정지원인력 30명 등 47명을 한 팀으로 구성하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백신접종센터에서 원거리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마을별로 전세버스를 운행해 접종센터까지 수송하고 있다.

또한,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접종대상자에게 직접 전화 통화를 통해 백신접종 안내와 접종 후 이상반응 체크를 하는 등 접종대상자 1대1 전담마크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백신 접종을 이끌어 냈다.

영월군은 3분기 예방접종 발표 계획에 따라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군민들에 대해서도 신속한 접종을 추진하고 오는 11월까지 모든 군민에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백신접종으로 지역 내 집단면역을 빠르게 형성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를 통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관광경기를 활성화해 포스트코로나 이후의 관광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민 모두가 빠른 일상 회복을 염원한다”며 “빠른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운 영월’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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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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