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021년 경북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고령옥미의 품질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고령옥미 무농약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경북 최고 브랜드인 '고령옥미'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 가야산에서 발원하는 소가천의 맑은 물과 건강하고 깨끗한 토질을 바탕으로 3ha 이상의 집단화된 농경지와 1모작지의 대상 단지화하고, 무인헬기 병충해 공동방제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며 2021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될 만큼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쌀이다.
2020년 고령옥미 재배면적은 514ha, 349농가이고, 수매시에는 DNA검사로 이품종 혼입을 막고 이품종 혼입률이 20%가 넘으면 3년간 고령옥미 계약재배를 제한하는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대가야읍 신리와 외리 지역의 28여 농가가 참여해 20ha 규모로 ‘고령옥미 무농약단지’를 별도 조성,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쌀은 전량 수매로 고령RPC에서 판매하며 지역의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에서는 쌀농가의 고령옥미 친환경 재배를 독려하고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 인증비용, 친환경자재, 초기 제초를 위한 우렁이 등을 지원하고 각종 병해충으로부터 작물보호를 위한 친환경 항공방제를 7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고령군은 지역 쌀생산 농가의 소득향상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고령옥미 품질관리와 친환경단지 육성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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