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음식점에 입식 테이블 5천 세트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영록 도지사의 특별 지시로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 바닥에 앉아 식사하기 불편한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추경예산에 2021년 총사업비를 지난해 7억 원보다 13억 원 늘어난 2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952개 음식점에 입식 테이블 4천316세트(1세트: 식탁 및 의자 4개)를 설치했다. 그 결과 영업주와 이용객 모두 만족도가 높아 신청이 늘고 있다.
또 음식점 500개소를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 5천 세트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관광객, 노인, 장애인 등 이용이 많고 입식 테이블 신규 및 추가 설치를 바라는 업소에 우선 지원한다.
한편 곽준길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남도 음식문화 시설 개선을 위해 음식점에서 이용객이 보다 편리하게 식사하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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