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산-하양 간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총사업비가 2천 189억으로 확정됐다.
경산시는 하양·와촌·진량과 경산을 잇는 9.8㎞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건설(2022년 ~ 2027년)될 시 지역의 균형발전과 개발낙후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지난 17일 전했다.
특히 교통량 분산으로 상습정체구간인 대구시계~하양 구간을 이용하여 경산 시가지를 진입하는 차량이 위 구간을 거치지 않고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하게돼 해당 구간의 교통 정체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시 남북 연결 도로망은 교통 접근성 용이에 따른 도로 이용객의 통행 편의 제공과 교통량 분산 및 우리시 동남권역(자인·용성·남산)의 개발 가속화로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건설되면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와 연결되어 경산시의 남북간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갓바위 등의 문화 유적을 비롯한 경산 1·2·3·4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도로이용객이 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우회하게 됨으로써 교통량 분산 및 통행시간 단축에 따른 이용객의 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다.
또한 현재 공단 근로자 및 시민들의 출․퇴근 시 하양 시가지와 경산~진량간, 경산~자인간 지방도 구간에 운행시간 단축 및 차량 운송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16년 8월)에(1413억 원)반영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산~하양 건설사업]이 기재부 총사업비 조정심의회에서 국비 785억 원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신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관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우리시 남북축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건설행정추진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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