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평화회의가 한반도 종전과 평화 선언을 촉구하는 집중 서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전북평화회의에 따르면 지난 15일 6.15공동선언 발표 21주년을 시작점으로 한반도 종전 평화 서명운동을 오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집중 전개하고 있다.
한국전쟁을 끝내고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반도 종전 평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평화회의는 7대 종단과 민주평통자문회의를 비롯, 전국의 360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기관, 개인, 그리고 50여 개의 국제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오는 2023년까지 전 세계 1억명 서명을 목표로도 삼고 있다.
전북도민의 마음을 모아 대결과 분쟁의 상징이었던 한반도를 평화와 공존의 산실로 바꿔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한 평화회의.
전북평화회의 관계자는 "전북에서 만든 평화의 물결이 전국으로, 또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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