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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마철 대비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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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마철 대비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정비 실시

경북 포항시는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펌프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취약시설 책임관리자 지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따른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및 소형 빗물펌프장 16개소와 지하맨홀 간이펌프장 19개소 등 총 35개소의 펌프장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를 실시했다.

▲포항시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을 찾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또한, 하수관거 등 배수시설의 통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준설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태풍 시 빗물펌프장의 정전을 대비해 1회선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구무천 및 장성빗물펌프장의 전력을 2회선 공급 방식으로 수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책임관리자를 지정·배치해 △펌프 가동상태 및 수문 정상 작동 여부 △정전 시 비상전원 즉시 투입에 대한 현장 반복훈련 △제진기 작동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우기에 대비해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빗물펌프장 7개소의 펌프 11대를 사전 수리 및 정비를 완료했다.

포항시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평상시 시설점검을 통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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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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