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는 지난 1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특수법인 기관으로의 새 출발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제17580호) 공포에 따라 기존 임의단체에서 특수법인으로 설립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에 6월, 창립총회와 포항시 인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법인설립을 마쳤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남홍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포항시체육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1년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 후 2부 행사로 ▲법인설립 경과보고 ▲인가증 및 체육회기 전달 ▲체육회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독립적 법인체제를 갖춘 포항시체육회가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며 “포항체육인의 염원인 기존 새마을체육과에서 체육과로 독립을 통한 격상, 체육회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체육회 법인 출범의 힘찬 도약에 큰 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포항시체육회가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남에 따라 앞으로 체육회의 지위 개선 및 재정 지원 근거 마련을 통한 포항체육발전이 기대된다”며 “출범식을 기점으로 포항체육 진흥을 위해 소통을 통한 협치로 선진 복지 체육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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