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절도범과 생활주변폭력범들이 반복 범죄율이 최고 4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경찰청이 19일 내놓은 '3~5월 침입 강·절도 및 생활주변폭력 등 서민생활침해범죄'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에 총 1494명을 붙잡았다.
이는 도내에서 하루 평균 16명씩의 범죄·폭력범들이 경찰에 검거된 셈이다.
경찰은 강·절도 사범 717명 검거해 33명을 구속했다. 이 가운데 주택·상가 등 침입 강·절도범은 총 75명이었다.
특히 검거된 피의자 중 전과자는 434명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한데 이어, 동종전과 비율은 187명으로 전체의 43%에 달했다.
피의자들의 연령은 60대 이상이 29.8%로 가장 많았다.
생활주변폭력범의 경우 777명을 붙잡아 15명을 구속시켰다. 검거된 피의자 중 전과자는 336명(43.2%)이었고, 동종전과 비율은 31.5%(245명)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50대가 23.4%(182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40대 22.3%(173명)가 그 뒤를 이었다.
폭력 유형에서는 폭행·상해가 67.3%로 가장 많았고, 재물손괴(10.6%)와 업무방해(5.7%) 등 순이었다.
한편 전북경찰은 단순히 범인들만 검거하지 않고, 적극적인 장물 추적 등을 통해 피해품 913건(4억 5300만 원 상당)을 회수하는 등 회복적 형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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