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거점도시 전주의 얼굴로 관광객 등을 맞이할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윤곽이 그려졌다.
19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배치계획의 적합성과 기린대로 및 태조로와의 접근성, 공간활용 및 동선 등의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선작과 계약절차 이행 후 내달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연내 착공을 할 계획이다.
글로벌 웰컴센터는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82㎡, 연면적 약 480㎡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관광안내소 공간과 관광객 휴게 공간, 야외 전망대(누마루) 등이 들어선다.
또 지하 1층에는 스마트관광체험 공간과 전시·홍보 공간 등이 마련된다.
웰컴센터에는 외국어 능력이 있는 관광해설사들이 배치돼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인근에 들어서게 될 '글로벌 웰컴센터'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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