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남면 연당리 1004-1번지 일원 11㏊에 조성한 정원 주제는 분재·야생화정원과 목련정원, 어울림마당, 향수원, 테마예술정원, 꽃바람정원, 연꽃정원, 초화원, 수림원으로 총 9개소의 주제로 구성됐다.
또한, 분재, 야생화정원 내 유리온실 카페와 임산물 판매장, 가드닝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정원식물 보급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만㎡에 달하는 초화원은 분홍낮달맞이꽃 등 29종의 꽃 20만본이 식재되어 있으며 테마예술정원에는 도자기공예와 목공예 등 지역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통정원인 향수원에는 담배곳간과 외양간 · 섶다리 등의 조형물이 설치돼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영월만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이고 안정된 관리를 위해 유료로 운영하고자 ‘영월 동·서강 정원 관리 및 운영조례’ 제정하였으나 당분간 무료로 개방해 많은 사람들이 영월 정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영월군은 정원 운영뿐만 아니라 정원 산업도 함께 육성할 방침이며 꽃을 이용한 꽃차산업, 정원 식물의 다양한 보급, 정원 아이템 소개 및 판매를 통해 정원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원 주변에 연당리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와룡천 캠핑장도 같은 시기에 운영을 시작하게 돼 정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캠핑장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홍 산림녹지과장은 “25일 시열리는 정원 개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며 “정원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정원관리인의 안내에 따라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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