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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민과 논의 없는 일방적 ‘LH해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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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민과 논의 없는 일방적 ‘LH해체’ 반대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장애인복지시설협회 시청서 기자회견 가져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일부 기능을 다른 기관으로 옮기고 직원 2000여명을 감축하는 '혁신방안'에 대해 진주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주시상인회, 진주시한의사회,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은 'LH 해체 절대 안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진주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LH 해체 혁신안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18일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진주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LH 해체 혁신안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프레시안(김동수)

이들은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한 합리적 방향을 촉구하며 지역민과 논의 없는 혁신안은 국가균형발전의 취지에 역행 한다"고 했다.

또 "LH 임직원의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부정과 관련한 행위들은 엄중하게 처벌하여야 한다"며 "구조적인 문제와 개인의 일탈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질적인 혁신안을 마련하고 LH 해체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는 지난 16일 성명을 통해 "지역민과 논의 없는 혁신안은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진주시한의사회는 "진주에 본사를 둔 LH가 분할될 경우 낙후된 서부경남 지역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방대 출신의 공공기관 취업에도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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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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