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지난 17일 화상채팅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소방서, 진주시 등 관내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030세대 직원 26여 명이 참여한 ‘맛있는 스테이크 청춘 파티’행사를 개최했다.
혁신도시 연계 상생발전 확산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내 유관기관의 2030세대 젊은 직원들이 함께 모여 혁신도시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시책을 이끌어 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스테이크 밀키트를 활용한 온라인 스테이크 파티, 미션 게임, 혁신도시 문제점과 발전방향 논의, 랜선 단체 건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과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참가자 의견을 수렴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추진됨에 따라 참가자들은 모두 각자의 장소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된 진주혁신도시의 현재 상황과 정주 여건 등 개선 방안에 대해 젊은 세대의 시각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이주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조성한다는 취지도 함께 포함돼 미혼인 직원들이 소중한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김병무 경제통상국장은“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활동에 제약이 많은 일상생활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융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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