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내수면 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우량의 수산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증강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한 향토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성군은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2021년 내수면 향토어종 방류사업’의 대상품종인 뱀장어, 붕어, 잉어를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간성읍 탑동1리 하천 등 5개소에 25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읍면별 방류 희망품종 수요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고 도내 종묘수급 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방류 품종 선정 및 배정물량을 결정하고 읍면별로 6월부터 10월까지 품종별로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내수면 향토어종 방류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뱀장어, 기수재첩, 쏘가리 등 사업비 1억6100만원을 투입하여 향토어종 5종 200만여 마리를 방류해 왔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내수면 향토어종 방류사업을 실시하여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라져가는 향토어종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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