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에 근무하는 30대 공무원 A씨가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지난 15일과 16일 휴가를 마치고 17일 출근을 하지 않아 동료 직원이 시청 인근의 원룸을 찾았다가 이날 오전 10시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서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어 A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직원 B씨는 “평소 업무 처리도 깔끔하고 평소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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