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장마 등 집중호우로 인한 다량의 부유 쓰레기 유입이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등의 훼손을 초래함에 따라, 사전에 쓰레기를 수거하여 대비하고자 이달부터 남대천, 신리천 등 주요 하천 하구에 대한 쓰레기 정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장마 등 집중호우 시 하천 상류에서부터 발생하는 플라스틱류, 폐목재, 기타 생활 쓰레기가 하구 및 해안으로 일시에 다량 쌓이게 되어 주민 불편 및 각종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따라서 시는 하천 하구 지역에 각종 쓰레기가 집중 발생되는 6월부터 11월까지 근로자를 투입하여 주요 하천변을 중점적으로 사전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숙 환경과장은 “지속적인 하천 정화 활동을 통하여 도시경관 및 수생태계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등으로 발생하는 해양오염 발생을 저감하여 해양생태계 건강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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