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도내 확진자가 폭증했다.
충북도는 18일 전날 도내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누계 321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천 10‧청주 6‧영동 2‧음성 1명 등이며, 외국인은 1명으로 파악됐다.
진천에서는 폭발적 수준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확진자는 ‘충북 3200번’~‘충북 3204번’, ‘충북 3209번’~‘충북 3212번’, ‘충북 3216번’으로 기록됐다. 50대인 3200번과 3202번, 20대인 3201번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 강사 가족이고, 10대인 3209번~3212번, 3216번은 이 학원 수강생으로 알려졌다. 지역 확진자는 355명이 됐다.
청주 확진자는 ‘충북 3198번’~‘충북 3199번’, ‘충북 3206번’, ‘충북 3213번’~‘충북 3215번’으로 기록됐다. 3198번은 50대로 무증상이다. 울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3199번은 40대 외국인으로 무증상이다. 선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3206번 확진자는 10대 미만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3213번은 60대로 ‘충북 3146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파악됐다. 3215번도 감염 경로 불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1356명으로 늘었다.
영동 확진자는 50대와 60대로 ‘충북 3207번’~‘충북 3208번’으로 기록됐다. 50대는 증상발현에 의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60대는 이 확진자는 가족이다. 지역 누계는 62명이 됐다.
음성 확진자는 10대로 ‘충북 3205번’으로 기록됐다. ‘충북 31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지역 확진자는 432명이 됐다.
충북도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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