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21 영천별빛승마대회’가 말산업특구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오는 20일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풀뿌리 민간 승마대회로서 영천시 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영천시, 경북승마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21 영천별빛승마대회’의 경기 종목은 장애물 4종목 (국산마 40cm· 60cm·80cm·100cm) 경기와 그 외 기승능력 제7등급경기, 권승경기, 릴레이(국산마)-1단체경기 등 총 7개의 다채로운 종목으로 열린다.
100여 명의 승마선수와 경주마 60여 필이 출전해 20일 하루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특별한 점으로는 대회 입상 경력이 없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 및 대학생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신청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보급형 대회로 진행되며, 또한 국내산 승용마만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제한해 국내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뽐내고 국내산 승용마 판매·유통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기능적인 승마대회로 개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1 영천별빛승마대회’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승마대회로 잘 치러지길 바라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던 승마 스포츠 분야에 활력을 다시 불어 넣을 수 있는 불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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