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7일 소회의실에서 성별 영향평가 전문가(컨설턴트)를 초청해 1대1 대면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대면 컨설팅은 2021년 성별 영향평가 대상 사업 19개를 선정, 경북도 여성 정책개발원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담당자가 본인의 사업 분야에 양성평등 이해적 관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군은 세출예산 단위사업 120개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생활민원처리반 운영,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구축사업, 영양군 SNS 홍보단 운영 등)을 고려, 성별 영향평가 컨설턴트가 19개 대상 사업을 선정해 진행됐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요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평가해 정책개선과 반영 계획안을 도출해 추진할 예정이며, 결과를 통해 성 평등의 실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성별 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요인을 분석·평가해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은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 영향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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