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선정된 ‘눈꽃처럼 밝은 설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1억 7000만원의 예산으로 설화리 주민협의체와 행정기관, 달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다양한 활동주체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생사업을 마무리했다.
마을 경관개선 및 주민들의 안전 도모를 위해 노후벽면 개선, 마을길 표지병 설치, 마을 이정표 설치 등의 시설사업도 병행해 도시재생 이해증진을 위한 주민교육과 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생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달성군은 지난 13일 달성군도시재생센터에서 사업의 성공적 성료를 알리는 전시회를 마을회관에서 개최하며 주민들과 외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국토부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직접 제안과 참여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공모사업으로, 달성군은 현재 해당지역의 사업 공모를 추진 중에 있으며 선정될 경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현재 급속한 도시화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설화리 마을처럼 도시화에서 소외되어 개발에서 정체되고 노후화된 마을이 많은 것이 안타깝다”며 “다양한 발전 정책 추진으로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의 질을 추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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