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진해구 자은동 진해변전소에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와 ‘진해변전소 옥내화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진 이후 한전의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내용과 향후 일정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한전에 진해변전소 옥내화사업의 신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변전소 옥내화사업은 도심 미관을 해치는 옥외 철구형 변전소를 철거하고 디지털 변전설비를 건물안으로 넣어 도심형 옥내변전소로 바꾸는 사업이다.
진해변전소 옥내화에 드는 총사업비는 240억여원으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고 올해 9월 착공해 2023년 준공 계획이다.
시는 진해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진해변전소의 처리방안 마련을 위해 한전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변전소 옥내화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5일 한전과 자은동 주민대표가 참여한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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