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중앙여고(학교장 김종복)는 지난 11일 생태계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전북군산 중앙여고 2학년 학생 70명은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를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마스크와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였으며 군산시의 환경정화와 기후 변화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학생들이 마스크 줍깅을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마스크 줍깅 걷기대회를 하는 동안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고 마스크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행사에 참여한 군산 중앙여고 2학년 학생 한민진양은 “쓰레기통이 있는데도 사람들이 길가에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의 캠페인을 보고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행사는 군산 중앙여고 생물다양성 동아리인 스쿨파머(지도교사 이태현)가 제16회 생물다양성 청소년 리더 공모전에 진출하여 진행하는 활동으로 향후 학교 교문에서 수송공원까지 특정장소에서 마스크와 쓰레기를 줍는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면 봉사활동으로 인정하는 행사를 6월29일부터 8월8일까지 상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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