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고성왕곡마을 흰개미 피해를 예방하고자 흰개미 방충구제사업을 6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성왕곡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로 현재 54가구 9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왕곡마을 내 흰개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문화재 피해를 에방하는 동시에 관리의 효율성과 주거민들의 건강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고성군은 고성왕곡마을 흰개미 방충구제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등 총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흰개미 발생가옥 5개소에 대해 실시설계용역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 완료 후 용역결과에 대하여 문화재청에 설계승인을 받은 후 8월 중 사업을 착공하여 흰개미 군체 제거시스템 설치를 연내 완료하고 모니터링를 1년간 실시하여 향후 흰개미 발생 여부 등을 지속 관리하게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고성왕곡마을 문화재 보호와 거주민들의 생활 편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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