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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온라인 프랑스어 토론대회 성황리 개최...9개국에서 8개 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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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세계 온라인 프랑스어 토론대회 성황리 개최...9개국에서 8개 팀 참여

첫 대상의 영광은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학과 안혜민 학생이 속해 있는 ‘Émeraude팀’ 차지

ⓒ전북대

전북대는 16일, 프랑스어권 국가 대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세계 프랑스어 토론대회와 프랑스어 기자 교육인 ‘Parlons Franco’가 지난 5월 4일부터 최근까지 한 달여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학과 및 프랑스·아프리카연구소(소장 조화림 교수)와 고려대 기욤 장메르 교수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AUF(아시아·태평양 프랑코폰 대학연합), 프랑슈콩테 대학(Université de Franche-Comté), Le Petit Echotier 등이 협찬해 올해 첫 회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게 됐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아시아 태평양 및 전 세계 프랑스 학과들의 연합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프랑스어 기자 교육, 연수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남다른 의미도 깔려있다.

제1회 ‘Parlons Franco’는 최근 국제적인 이슈로 떠오른 도쿄올림픽과 백신 여권과 보건통행증, 국제결혼, 난민수용, 재택근무, 비거니즘, 미투운동, 청소년 범죄 등을 주제로 5월 4일부터 6월 11일까지 ZOOM을 통해 진행됐다.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에콰도르, 터키, 이란, 튀니지, 파나마 등 9개국에서 8개 팀 80명의 학생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온라인 세계 토론 대회 첫 대상의 영광은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학과 안혜민 학생이 속해 있는 ‘Émeraude팀’이 차지했다.

이 학생들은 최종 발표회에서 청소년 범죄를 주제로 최근의 사회적 동향 흐름, 그리고 대안 등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 브장송에 위치한 프랑슈 콩테 대학에서의 어학 연수 특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한국의 프랑코포니 매거진 Petit Échotier와 Cifran출판사의 사전 Le Myosotis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됐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 세계의 프랑스어 전공 학생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혁신적 토론 문화를 선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 대회가 세계인의 우정과 화합,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인 대회로 성장하길 바라며, 내년에는 최소 20여 개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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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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