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가정폭력 가해자의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군산대학교 대학원 상담심리학과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16일 밝혔다.
군산서 여성청소년계장, 가정폭력 담당(APO), 학과 심리상담사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각적인 가해자 성행교정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 끝에 사례별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였다.
양 기관은 협업하여 부부갈등, 폭력, 분노, 의사소통의 개선에 중점을 둔 사례별 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전·사후 설문지 작성을 통해 개선 정도를 파악 후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것을 약속하였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재발우려가 높은 가정폭력의 특성에 맞게 경찰단계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던 만큼, 가해자 교정에도 힘써 가정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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