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5일 접견실에서 마이비와 해마다 저소득 청소년에게 200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허성무 시장과 시내버스 교통카드 시스템 운영사 손민수 마이비 대표이사와 이뤄졌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줘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내달부터 창원시 지역 내 사는 저소득 청소년 200명에게 각각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대중교통 발전 등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 마이비와의 오랜 협의를 통해 이뤄진 결과이다.
마이비는 부산에 본사를 둔 시내버스 교통카드 시스템 운영사로 통합교통카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비롯해 전자화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기업은 다향한 IT 기술과 정보 통합 운영으로 2000년 국내 최초로 대중교통 자동요금 결제 시스템과 교통카드 시스템 등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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