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래)는 농산물 생산성 향상 및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생산한 유용미생물을 관내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 고성군은 미생물 활용에 있어 사용의 편리성과 오염 및 부패 방지를 위해 5L 단위로 소포장하여 4℃의 저온저장고에 보관 공급하고 있다.
고성군 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은 총 8종(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질산화균, BT균, GH1-13균. GCM)으로 토양개량,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감소, 작물 생육증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가축 사료의 역할로 면역력 증강, 소화 흡수율 증진 더불어 축사 환경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용미생물 활용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을 줄임으로써 친환경농업의 활성화 및 영농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약 1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농업적 활용 63톤, 보조사료 및 축사환경개선 39톤을 178농가에 무상 보급했다.
고성군 미생물배양센터는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각의 미생물 역할과 방법, 영농 규모에 따른 사용량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창래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학농약·비료 사용 절감으로 농업환경 개선에 큰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