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399명 보다 25명 줄어든 374명으로, 이는 지난 3월 23일 346명이 후 84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질병관리청은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확산세가 확실하게 꺾인 것으로 보기는 아직 어렵다며 휴일효과와 날씨 때문에 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예측했다.
대구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도 대폭 감소해 지난 3일 이후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환자 중 확진자 접촉에 의한 연쇄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아직 감소추세를 따르지 못해 개인방역에 철저한 준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15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6명 으로 총확진자 수는 1만454명이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5명, 수성구 4명, 북구·달성군 각 3명, 남구·서구 각 1명이다.
확진자중 3명은 유흥주점 관련으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71명으로 늘었다. 또 수성구 소재 바(Bar)관련 1명, 만촌동 목욕탕 관련 n차 접촉자 1명, 달서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 n차 접촉자 1명,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의 접촉자에 의한 연쇄감염으로 7명이 늘어났고,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 2명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코로나19 예방 3~6월 접종대상자 80만5643명 중 6월 15일 0시 기준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52만3178명, 2차 접종 13만5212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21.6%, 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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