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농업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경영개선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시설하우스 현대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사업비 43억 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미래세대 및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7월부터 진주시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 한다.
시에 거주하고 있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우선 1000명을 지원한다. 다만 신청 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년간 48만 원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고 지원금액의 20%인 9만6000원을 부담하게 된다. 또한 임산부가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도 구입할 수 있다.
향후 공급업체가 확정되면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관련한 사전협약과 준비를 거쳐 7월 중에 주소지 읍․면 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지역 친환경 농산물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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