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환경부에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에 따른 창녕군민 영농피해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조해진 의원은 14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한정애 환경부 장관에게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조해진 의원에게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오염물질을 집중 관리하고 창녕 강변여과수(45만 톤)를 개발해 경남 중동부와 부산에 공급하는 등 상·하류 지역상생방안 등의 내용이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은 이달 중에 낙동강 유역 물관리 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며 의결 후 총리실 주재 범부처 TF가 구성되면 영향 지역 지원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후 2022년 12월까지 사전타당성 검토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가 이행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조해진 의원은 “무엇보다도 창녕 주민들의 농업용수 이용에 피해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해소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 “군민들의 불안은 보 개방을 포함한 낙동강 물관리에 대한 정부 정책의 불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보 개방에 따른 문제점을 주민들이 제기하여도 정부가 일방적으로 물을 방류하고 강물의 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도 막무가내인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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