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서둘러 문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해수욕장·갯벌 등 연안에서 안전수칙 미준수에 따른 사망사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학생 대상 해양안전교육을 통한 해양 안전의식 조기 확립 차원에서 안전교실을 진행중에 있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7월 중순까지 열리는 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학교 교실로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시선을 맞춰 교육에 나선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육에서는 ▲연안전사고 예방·사고대응 요령 ▲구명조끼 착용법 및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설명 ▲연안안전사고 및 물놀이 예방 수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는 17개 학교 878명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한편 부안해경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동안 전북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74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총 5139명의 학생들에게 체험형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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