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진부령미술관에서 오는 7월 4일까지 한국화진흥회 초대전 ‘한국화-산천을 물들이다’를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화단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원로 한국화가 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다.
특히 한국화의 매력에 빠져 전통 한국화 재료로 작업한 미국 작가들의 작품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작품을 선보이는 한국화진흥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화 작품을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순회전을 준비했으며,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강릉에서 개최했고, 향후 용인과 인천을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김춘옥 한국화진흥회 이사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고, 문화예술행사들도 대부분 취소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예술인 자신들도 이 어려움 가운데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 한국화를 통해 국민 정서에 좀 더 위안이 되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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