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가 지난 9~10일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2021년 전남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종목을 석권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주최한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도 경연대회가 개최된 이후 순천소방서가 최초로 전종목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화재전술 1위, 10일 구조전술 1위, 최강소방관 1위를 차지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한 순천소방서는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며 오는 10월 열릴 제 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남도대표로 참여한다.
전국 대회 결과에 따라 출전선수는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 등 다양한 포상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순천소방서가 출전 선수단의 각고의 노력 끝에 경연대회 전종목 1위, 종합우승이라는 유일무이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전종목에서 전남을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준비에 임할 것이며 대회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소방전술 지식들을 현장에 적용하여 시민 안전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하고 종합 시범훈련을 통한 화재·구조전술의 소개, 시·도별 능력평가 및 대국민 과학소방태세의 홍보를 위해 1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순천소방서는 2020년 전남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1위를 차지하고 전국대회에 참가했으며 소속 직원들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과감히 예산을 투입, 작년 7월 전남 소방관서 최초로 다목적 전술훈련탑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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