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과학수사1팀 김성동 경위가 '21년 1분기 전국 과학수사요원' 평가에서 BEST 과학수사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청은, 자발적 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3명을 분기별 BEST 과학수사관으로 선발하고 있다.
김성동 경위(44세)는, 지난 3월 10일 대구 중구 동성로1가에 있는 금은방에 손님인 척하며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피의자를 발생 2시간 만에 진열대 지문으로 특정하는 등, 1분기 동안 피의자 신원특정 10건, 수사단서 15건을 제공했다.
지문·DNA는 高가치의 대표적인 과학적 증거로,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없다면, 법원은 지문과 DNA 감정결과에 높은 신뢰성을 인정하면서 유죄 증거로 채택하고 있어 과학수사 영역은 점차 모든 수사부서로 확대되고 있다.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은 “억울한 사람이 생겨서는 절대 안 되겠지만, 죄를 짓고도 벌 받지 않는 사람이 있어서도 안 된다. 그래서 과학수사는 人權이자, 正義라고 생각 한다”면서, “책임수사원년을 맞아 현장 책임성을 높이는데 더 힘쓰겠다. 이번에 BEST 과학수사관에 선정된 김성동 경위에 이어 계속 대구경찰청에서 BEST 과학수사관이 나오길 바란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