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들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면서 부산의 확진세가 10명대를 이어갔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384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7명(5922~593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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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에서 확인된 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의 직원과 이용자 18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5월 31일과 6월 12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7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감염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전날 동선이 공개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칵테일바 'U2'의 경우 서울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출입자 명부 등의 작성이 미비해 장소를 공개하고 방문객들의 검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17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5938명에 완치자는 21명 추가돼 5589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3816명, 해외입국자 4377명 등 총 819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1명, 부산대병원 30명, 동아대병원 1명 등 총 225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2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275명(확진자 접촉 178명, 해외입국 97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165명은 검찰 송치, 40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65명은 계도조치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85만9314명, 2차 18만126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397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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