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전북 패싱' 규탄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역사 지정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익산시의회는 최근 폐회한 제235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토교통부에서는 수도권 교통혼잡 완화와 산업활동 지원, 특히 국가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발표했다고 하지만, 전북권 사업 미반영으로 볼 때 국가균형발전 의지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주장했다.
또 익산역은 호남의 관문역으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사 지정 반영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이 구축되면 환황해권 시대 산업·물류·교통 등 대륙철도망과 새만금 항만·항공으로 이어지는 철도 네트워크가 완성될 것임을 강조한 뒤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안안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진정한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이 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전면 재검토 하고, KTX 천안아산 – 익산 직선화 계획을 즉각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대륙철도망과 새만금 항만·항공으로 이어지는 철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망 구축계획을 최종안에 반영할 것과 국제철도 시대를 대비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지정방안을 철도망 구축계획에 적극 반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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