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포항시위원회와 포항장애인 자립센터는 12일 오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지난 10일 북포항 우체국에 이어 두번째이다.
차별금지법은 성별·장애·병력·나이·성적지향·출신국가·민족·인종·언어 등의 이유로 정치·경제·문화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로 장혜영(정의당 비례대표)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에 발의되어 있고, 국회 국민동의청원으로도 지난 달 23일 시작되어 현재 8만 5천 6백여 명의 동의를 받고 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30일 내 10만명을 채우게 되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하게 된다.
박충일 정의당 포항시위원회 위원장은 곧 목표인 10만 청원을 채울 것이라며, 그때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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